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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차1. 바울은 누구인가?2. 중점적으로 봐야 할 내용 3. 영화를 보고 느낀 점 |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의 최고 인물인 전도자 바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믿음 때문에 박해받고 죽임을 당했던 네로 황제의 통치 기간인 서기 67년에 로마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임스 포크너가 바울 역을, 짐 캐비젤이 누가 역을 맡았으며. 앤드류 하얏트가 감독한 이 영화는 초기 기독교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누구인가?
사도 바울(Paul the Apostle)은 성경 속 인물 중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예수의 12인의 제자 중 한 명이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핍박자에서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도로 부르셔서 교회를 설립하고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범죄자의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러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을때 바다 한복판에서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정치인도, 경제인도, 군인도, 의사도 해결 할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바울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시간 주의 사자가 바울에게 말하길,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가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당대 최고 국가인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엘리트 중 엘리트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죽이던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전도자로 바뀐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며 다니는 중, 유대인들에게는 자신의 유대교의 지식으로 복음의 당위성을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서신과 교서는 기독교 성경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그는 또한 신약성서에서 가장 많은 글을 쓴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바울은 유대교의 파리사이파와 사도 바나바와 함께 유럽 지역에 선교를 하면서 그리스도교를 확장시켰습니다. 후대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바울은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사역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 바울은 '예수가 그리스도여야만 하는 당위성'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전파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이방인들의 사도"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감옥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살았으며, 결국 AD 67년에 자신의 믿음을 위해 순교당했습니다.
중점적으로 봐야할 내용
이 영화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처형을 기다리는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따라갑니다. 의사이자 바울의 친구인 누가는 감옥에 있는 그를 방문하여 그의 가르침과 생각을 기록하는데, 이것이 결국 누가의 복음이 됩니다. 바울이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볼 때, 이 영화는 다마스쿠스로 개종하기 전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를 포함하여 그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역사적 정확성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 영화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일상적인 투쟁뿐만 아니라 네로의 통치하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잔인한 박해를 정확하게 묘사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죽임을 당하기 위하여 사자 우리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배우들의 표정이 마치 천국에 들어가는 듯 기쁜 표정으로 연출되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죽임을 당하여도 천국백성의 축복을 가진 사람들은 박해가 두렵지 않다는 심리를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트와 의상은 또한 고대 로마의 모습과 느낌을 포착하여 영화에 강한 진정성을 줍니다. 포크너가 바울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이 영화의 연기도 눈에 띕니다. 그는 사도의 지혜, 열정, 믿음뿐만 아니라 수년간의 박해와 투옥이 그에게 끼친 육체적 피해를 포착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에서 예수를 묘사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카비젤은 누가 역으로도 탄탄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 속도가 느려 일부 관객들은 2시간의 상영 시간 내내 몰입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보상하기 위하여 관객들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기 위하여 조연 캐릭터들이 혼신의 연기를 합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나는 평소에 전도자 바울과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었습니다. 강단 메세지를 들으면서 바울의 전도 여정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바울의 전도 인생의 여정이 얼마나 험난하고 고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표현하지 못한 내용들을 사람의 상상력으로 가미하여 절묘하게 표현한 부분이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바울의 제자인 디모데, 브리스가 아굴라 부부 등 바울을 따르고 같이 전도운동한 인물들이 영화에 등장하니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전도자의 인생이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동역하는 제자들과 동역자가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여정을 간다는 것은 쉽지 많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은 내 인생의 목표이지만 생각과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주장과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그들을 살려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전도자 바울과 같이 오직 그리스도만 전파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